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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거·마뉴타운 17년만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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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의 모든 구역에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7년간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마천2구역과 마천5구역, 거여새마을 구역에서 잇따라 재개발 사업 본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4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마천2구역이 2022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며 송파구의 낙후된 주거지역인 거여마천지역의 뉴타운 개발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거여마천지역 재개발 사업은 2005년 12월 거여마천뉴타운 지구 지정 이후에도 정부 규제 및 구역지정 취소 등으로 진행이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정부와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주택공급 확대 방침에 발맞춰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먼저 그간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유지돼온 마천2구역은 신속통합기획 구역으로 선정됐다. 이 곳은 올해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비롯해 개발 사업을 신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재정비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구역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마천 5구역은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거여새마을구역은 2022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재정비위원회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자료=송파구]

앞서 사업을 추진한 거·마뉴타운내 2-1·2구역에서는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이 준공됐다. 또 마천 1·3·4 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마천2구역 재개발 후보지 선정으로 2005년 연말 거여마천뉴타운 지구 지정 이래 모든 뉴타운내 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송파구는 거여마천지역이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구역별로 시행됨에 따라 인접지역과 연계된 편리한 교통 환경 및 아름다운 도심자연 조성, 문화복지시설 구축 등 쾌적한 주거 조건을 두루 갖춘 주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개발 정비사업에 적극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마천2구역 재개발 후보지 선정으로 주민 숙원사업인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모든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2005년 거여마천뉴타운 지구 지정 이래 17년 만에야 모든 구역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인 만큼 주민과 적극 소통하여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천2구역 재개발 후보지 최종 선정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구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거여마천지역의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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