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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최근 3년 간 용접화재 17건·인명피해 3명 발생"

기사입력 : 2023년01월04일 13:53

최종수정 : 2023년01월04일 13:53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광양 지역에서 최근 3년간 용접·절단 등 불꽃작업 시 부주의로 1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가 3명(사망1, 부상2)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현장은 화재 시 가연물로 사용될만한 가연성 건설 자재가 적재돼있어 연소확대 위험성이 매우 크다. 가연성 자재들이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인명피해의 위험성도 높다. 

용접·절단 작업시 주의사항 [사진=광양소방서] 2023.01.04 ojg2340@newspim.com

이러한 이유로 건설현장에서의 불티 화재는 다른 일반화재보다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양소방서는 이와 관련해 ▲관서장 등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소방서 및 공사장 관계자 합동 간담회 개최 ▲관계인 교육 및 집중홍보 ▲화재예방법 제29조에 따른 건설 현장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 의무 안내 등을 추진 중이다. 

김완주 예방안전과장은 "밀폐된 장소에서의 용접 등 불티사용 작업은 용접 등 작업자로부터 반경 5m이내 소화기를 비치하고 10m이내 가연물 적치를 금지하여 작은 불티가 큰 화재가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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