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등 역점 추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자 관리부터 지역사회 인식개선까지 전 범위에 이르는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10월 개소했다. 특히 민선 8기 군은 치매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사회적 현상임을 인식하고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치매 관리팀을 신설했다.
전남 강진군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강진군] 2023.01.04 ej7648@newspim.com |
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은 ▲치매환자 등록 관리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지원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지급, ▲치매환자 주간보호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예방교실 및 치매환자 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치매환자 등록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식표 제공과 실시간 배회감지기 대여와 사전 지문등록을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돕는다.
치매조기검진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치매 환자에 대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월 최대 3만 원, 연 36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치매환자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와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배려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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