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의 첫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가 3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김현주 대표, 충북청주FC 선수단 등 10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충북청주FC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충북청주FC 앰블럼. [사진 = 청주시] 2023.01.03 baek3413@newspim.com |
충북청주FC는 새로운 구단 앰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최윤겸 초대 감독 및 선수단 소개와 구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또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이라는 구단 슬로건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팬과 함께 호흡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구단'이라는 비전(VISION)과 '시·도민과 화합하는 충북청주의 명문구단'이라는 사명(MISSION)을 토대로 구단의 5대 목표를 발표했다.
구단 목표는 ▲K리그2 최다 관중 유치 ▲K리그2 최다 스폰서 유치 ▲K리그2 팬 프렌들리(FAN FRIENDLY)상 수상 ▲5년 이내 K리그1 승격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구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도․시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 덕분에 청주에 프로축구단이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청주FC와 도․시민 모두가 축구로 하나 돼 함께 성장함으로써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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