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3일 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신철범 대표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형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군청 군수실에서 거창형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인 신철범(왼쪽 네 번째)대표와 구인모(왼쪽 세 번째)군수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1.03 yun0114@newspim.com |
1호 기부자는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인 ㈜화성E&A와 금강엘이디제작소의 신철범 대표이며,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답례품으로 선택한 150만원의 한우세트와 함께 향후 90만8500원의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신 대표는 2022년 7월에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으로 취임하여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임 당시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바 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아낌없는 기부에 정말 감사드리고, 거창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1호 기부가 거창형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의 청신호가 되어 거창군을 응원하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사랑 실천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1년 10월에 법이 제정되고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혜택은 10만원까지는 전액을,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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