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도민과 출향 전북인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기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고향사랑 기부 대면접수 창구인 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을 방문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 1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중앙)가 도내 13개 시·군에 1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기부에 했다.[사진=전북도] 2023.01.03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는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민들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기부에 나선 것이다.
김관영 지사는 "고향사랑기부는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로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출향인,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기부금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농협은행에서 기부자의 신분 확인과 기부대상 시군 선택, 기부금액(현금) 납부, 답례품 선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전국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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