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걸 전 재광장성군향우회장 500만원 기부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 1호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1호 기부의 주인공은 정회걸 전 재광장성군향우회장이다. 건설업체 ㈜탑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정 회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 기부자 탄생 [사진=장성군] 2023.01.03 ej7648@newspim.com |
답례품으로 받는 150만 원 상당 물품도 불우이웃을 후원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회걸 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주위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 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은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고객 맞춤형 장성 1박2일 여행권 ▲장성군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 ▲벌초 대행 서비스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 기부액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 등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