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아이파크 재시공으로 수요자 신뢰 회복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만들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요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고 말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에서 "작년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구조적 안전결함의 보증기간을 30년으로 확대하고, CSO조직을 구성하여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 등의 노력이 의미를 갖도록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
기업의 핵심과제를 해결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최 대표이사는 "2022년이 기본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안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세스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하여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갈 것"이라며 "하도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영업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우발채무를 총액으로 관리하고, 각 부문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다 탄력적으로 공급시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