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TX 이어 이번엔 SRT...천안아산~지제 상행선 단선으로 열차 지연운행

기사입력 : 2022년12월30일 21:16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21:16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 열차의 고장사고에 이어 이번엔 수서발 고속철도(SR)의 SRT도 고장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지연 운행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한국철도공사와 SR등에 따르면 SRT 운행구간인 천안아산~평택지제 상행선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해 이 구간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 이용객에 전달된 SMS

단전은 이날 저녁 7시30분경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단전으로 인해 SRT 운행구간인 천안아산~평택지제 상행선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하행선 단선 구간을 이용한 SRT 운행이 재개됐다. 하지만 선행 열차의 서행으로 인해 지제~천안아산 구간을 운행하지 않는 KTX 등 후속 열차도 잇따라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SR 관계자는 "아직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단전이 발생해 상행선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며 "하행선 하나만으로 운행을 하고 있어 후속열차는 물론 이 구간을 운행하지 않는 KTX도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열차 운행 지연으로 연말 연시를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 KTX 승객은 "천안 근처에서 열차가 멈춘 후 20~30분 가량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천안아산~평택지제 구간은 SR이 운행하는 구간이다. 하지만 선로 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단전사고 책임을 놓고 양 철도운영사의 논란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