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5층 강당에서 제40대 우종수 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치안방향을 제시했다.
우 청장은 취임식 전 "제일 먼저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원인 파악을 지시하며 불의의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시하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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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5층 강당에서 제40대 우종수 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치안방향을 제시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2.12.30 1141world@newspim.com |
우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은 양적으로는 10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전국 최대이며, 질적으로는 다양한 지역적 특성이 혼재하고 특수 치안수요도 상당한 지역을 담당하는 전국 최대의 경찰청"이라며 "이같이 어렵고 다양한 치안여건에도 불구하고 경기남부경찰은 지난 한해동안 민생범죄와 사회질서 교란행위를 엄정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잘 유지하여 왔다"고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지난 한해 경기남부경찰은 전화금융사기, 강·절도, 각종 폭력 및 조직범죄, 외국인 범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범인검거 실적이 전국 1위이며, 치안종합성과 평가도 5년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며 "경기남부지역의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우 청장은 내년 치안방안에 대해 "△민경 협력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우리 경찰남부경찰 구성원 모두가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 소명의식을 갖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다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조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을 서로 아끼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소통과 화합, 존중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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