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비대칭 전력 현황 점검..."北도발 단호히 응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등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 및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15 photo@newspim.com |
국방에 필요한 무기체계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성능시험을 하며, 군의 무기체계 및 관련 기술 검토·분석·지원뿐만 아니라 민군 기술협력사업 및 민간장비 시험·평가지원 등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군 주요지휘관에게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과 실전적 훈련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ADD 방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고 확실한 응징·보복만이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임을 재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의 무인기‧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실효적 전력 증강 추진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에는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방사청장, 안보실장, 안보실 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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