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마추어 바둑의 한 해를 기념하고, 또 다음 한해를 준비하는 2022 대한바둑협회 바둑인 시상식이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남자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김정선. [사진= 대한바둑협] |
바둑인 시상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서효석 회장을 비롯해 송재수 상임부회장, 김영순 부회장, 장학재 서울특별시 바둑협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임설아 K바둑 상무 등이 참석했다.
올해 바둑인 시상식은 KBF바둑리그 시상과 기록부문, 우수활동부문, 공로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가장 먼저 시상된 KBF바둑리그 시상에서는 단체 우승의 부산 이붕장학회와 준우승을 차지한 전라남도 팀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포스트시즌 MVP에 홍세영(부산 이붕장학회) 선수, 감독상에는 온승훈(부산 이붕장학회)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기록 부문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김정선이 선정됐다. 올해 주니어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김정선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여자랭킹1위 자리를 지킨 이루비에게 돌아갔으며, 시니어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만 40세가 되어 시니어 조건을 충족하자마자 노사초배, 부산시장배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성봉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이밖에 기록부문 초등학생 부문에서는 박종찬(남자), 강지우(여자), 중등부문 서지산, 고등부문에서는 김민지 선수가 각각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우수활동부문 최우수 시도협회에는 울산광역시 바둑협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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