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51명 서명 건의문 국토부 장관에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홍남표 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이 2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51명 서명 건의문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방산·원자력산업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창원국가산단'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관련 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맨 왼쪽)과 김영선 국회의원이 2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51명 서명 건의문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 2022.12.28 |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수출 계약,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등 수출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열어갈 미래상으로 일본의 센다이, 프랑스 그래노블을 능가하는 혁신 산업도시를 주창하며, 이를 위해 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을 갖춰 입주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급인재 육성을 동시에 하는 새로운 융합형 미래산업단지 개념과, 방위‧원자력특화 국가산업단지(산단 2.0) 모델을 제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은 그간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부지 확보를 위해 국회 주관 토론회에서 창원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논리 발표 ▲국토부 평가단 대상 국가산단 제안서 및 후보지 현장 설명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대상 설득 등을 직접 추진해 왔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은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향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제조업 퀀텀점프라는 시대적 소명에 기여하고자 다시 한번 국가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정부 목표인 제조업 강국 도약과 수출 5대강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창원국가산단 2.0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창원특례시를 포함해 각 지자체별로 제출받은 계획안을 최종 평가해 내년 1월 중순경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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