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인사처 '통합인사 정책 펼친다'…공직사회 다양성 강화

기사입력 : 2022년12월27일 13:40

최종수정 : 2022년12월27일 13:40

공직 내 적극·능동적 통합인사 정책 추진…직제 개편 단행
입직경로·다문화·소수자 등 포용 문화 조성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공직사회의 인적 다양화와 소수자 권리의식 신장 등을 위한 조직이 개편된다.

자료=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통합인사 정책의 효율적 추진 등을 포함한 '인사혁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인사혁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27일 공포했다.

이번 인사처 조직개편은 공직사회 내 인적 다양성 확보와 포용적 문화조성, 정책 수요 반영 등 적극적·능동적 정책 추진을 위해 부서 개편 및 인력 재배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역점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인력 10명도 증원했다.

먼저 중앙행정기관 인사감사의 전문성과 업무 연계성 강화를 위해 기존 '균형인사과'에서 수행하던 인사감사 기능과 인력을 '인사혁신기획과'로 재배치한다.

그동안 균형인사과가 여성·장애인·지역인재 임용 확대 등의 업무를 주로 다뤄왔으나 앞으로는 균형인사뿐 아니라 입직경로·저출산·다문화 등 다양성 관리 및 통합·포용문화 구축 등 업무를 다루게 된다.

특히 ▲국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신고 상담업무 수행 ▲공무상 재해보상 제도의 개선 및 안정적 운영 ▲공무원 고충상담 및 심사 기능 강화 ▲공무상 재해보상 송무 기능 강화▲과장급 공무원 역량평가 확대▲공직자 주식 직무관련성 심사 기능 강화▲국·과장급 개방형직위의 선발 인력 등의 보강에 역점을 두었다.

이와 같이 새 정부의 인력효율화 방침에 따라 자체 조직진단 통해 고위공무원 인사심사, 재산집중심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도서관 운영인력 부문 등 5명을 감축하는 '조직·인력 효율화'를 실시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앞으로 공직 내 소수직렬 제도개선 등 정부 통합인사 정책의 확대를 통해 차별 없는 공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생산성이 높은 인사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