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청소년쉼터협회에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 한해 DGB금융체험파크에 마련된 기부존에 1292명의 청소년이 직접 기부 과정에 참여할 때마다 DGB사회공헌재단이 1000원의 매칭기금으로 마련한 129만2000원에 달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DGB금융체험파크 기부존 전달식. (사진=DGB금융그룹) |
DGB사회공헌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DGB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취지를 담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20년 전국 최초 금융복합체험공간으로 개관한 DGB금융체험파크는 은행관, 증권관, 보험관, 유페이관, 은행체험실, 멀티실 등을 통해 금융교육과 금융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페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생활 체험 과정에 기부존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금융진로, 인성교육 등 교육 기부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간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제11회 대한민국교육기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소득기반의 직업 활동으로 금융과 사회의 순환구조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DGB금융빌리지프로그램'이 지난 11월 '2022년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오 이사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쑥쑥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과 나눔 실천을 함께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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