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정민환 한국노총 충북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이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노사상생을 위해 헌신하고 회사의 사내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등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제시하고 노사문화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한 점과 충주노사민정협의회 부의장으로 각종 현안문제 해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민환(사진 왼쪽)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 충주시] 2022.12.27 hamletx@newspim.com |
그는 1998년 삼화버스 입사 후 처음 노동조합 활동을 했으며 23년 동안 지역 노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2008년 충주교통 노조위원장으로 취임 후 충주지역의 무분규 12년 달성을 위해 찾아가는 노사평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9년 대림씨엔에스(現 삼일씨엔에스) 충주공장 매각에 따른 근로자들의 불안을 인식하고 노조 임원진과의 면담을 실시해 언론 기자회견, 회사대표에게 중재 역할 당부를 통해 대림씨엔에스 노사조정안을 합의, 노동자 130여명 전원 수용의 노사상생을 이끌어냈다.
정 의장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임·단협기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교섭을 이끌기 위해 노력한 결과 1998년 충주지역 버스 동반파업 이후 노사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지역 무분규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2019년에는 충주시 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충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10년 연속 선정된 도시로 지역 고용 안정화 및 합리적 노사관계 안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갈등이 아닌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 동참과 노동존중 사회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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