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촌마을의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조성을 위해 지능형 CCTV 설치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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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12.27 |
시는 그간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 중 경찰서와 이통장단, CCTV 선정위원회를 통해 집현면 7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설치사업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 입구나 도로 등 주요지점에 지능형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서 24시간 영상 모니터링해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등 각종 범죄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수사기관과 신속하게 공조해 범죄자 검거 등을 중점 추진해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봉진 도시관제팀장은 "농촌마을 CCTV 설치를 통한 범죄 및 절도사건 예방으로 안심하고 농사에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 확대 보급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안심마을 확대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는 읍면별 3~4개 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등 2025년까지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 및 읍면 농촌마을에 방범용 CCTV를 보급할 예정이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