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여원 기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동안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동안복지재단은 기부전달식을 통해 쌀 10kg 7500포 1억9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기부된 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전에는 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2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이 진행된다. 기부된 성금 2억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나눔 정신을 되살린 것으로, 237개 서울지역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고객이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혹독한 추위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동안복지재단과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서울시도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