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를 2023년 1월1일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해맞이 행사 자료사진. [사진 = 충주시] 2022.12.26 hamletx@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일출 감상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 새해 축시 및 찬가, 새해 소망 매달기, 캐릭터(토끼, 충주씨) 사진찍기, 새해 덕담, 세시음식 나누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망풍선 날리기는 환경오염 및 생태계 악영향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는다.
시는 많은 해맞이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와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행사구간에는 시 공무원과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100여명을 편성해 안전관리 및 교통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주차를 위해 대원고등학교에서 마즈막재까지 4대의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월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마즈막재에서 충원교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충원교에서 마즈막재 구간은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충주시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인파 운집과 각종 사고 등 관리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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