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6일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7일까지 아침 기온이 -15~-10도로 매우 춥겠다.
낮 기온은 경북권내륙이 0~5도, 동해안은 5도 이상을 보이며 영상권으로 오르겠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경상권 일부을 제외한 지역은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도 눈이 쌓여있거나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화톳불 피워놓고 출어 준비 서두르는 경북 울진 죽변항.2022.12.25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아침기온은 대구 -6도, 경북 안동은 -12도, 봉화 -15도, 포항 -4도, 울릉.독도는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5도, 안동 3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3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에는 27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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