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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회부의장 "지역현안 국비 316억 증액 확보"

기사입력 : 2022년12월24일 09:52

최종수정 : 2022년12월24일 09:52

충북경찰특공대 창설 국비 24억 등 대거 반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 5선)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현안 사업비 316억3400만원을 확보(증액)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액 사업은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설치 지원 27억 5000만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3억 ▲국립청주박물관 내 복합문화관 건립 6억 ▲성내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산성동 일원) 11억 8400만원 ▲청주낭성 관정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억 4000만원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조성 5억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1억원 등을 증액시켰다.

정우택 국회의원.[사진 = 뉴스핌DB]

이와 함께 국립대학 시설확충 예산으로 ▲충북대 노후냉난방시설 교체사업 55억원 ▲충북대 종합운동장 환경개선 35억원도 각각 신규 증액됐다.

상당구 남일면 두산리~보은군을 연결하는 남일~보은1 국도 건설사업도 기존 정부안(82억)에 34억 9300만원을 추가 증액 확보하여 인접 보은군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전망이다.

또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 미원파출소 재건축 사업 11억 2700만원을 신규 증액해  노후·협소한 경찰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이 가능해 졌다.

대테러 상황관리과 대응을 위한 충북경찰특공대 신설 예산도 24억원 900만원 증액 반영됐다.

정 부의장은 충북경찰특공대 창설을 위해 지난 국정감사에서의 질의는 물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기재부 등 관계부처에 적극 강조한 바 있다.

이로써 청주공항과 대청댐 등 22개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충북에서도 테러 등 고위험 치안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우택 부의장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들의 증액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며 "지 지역 주요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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