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상근무...실시간 모니터링·제설·제빙 등 현장관리 '만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온이 곤두박질하며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경북권에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대설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된 울릉지역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4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울릉-포항, 울릉-울진(후포항)간 여객선 2개 노선이 통제되고 일주도로 '죽암~선창' 구간이 풍랑에 의해 통제됐다.
이와함께 영주 부석(임곡~남대리) 국지도 28호선과 상주 갈티재(은척 장암) 군도16호선 등 경북도 내 5개 시군 7곳이 통제됐다.
통행이 통제된 곳은 △영주 부석(임곡~남대리) 국지도 28호선. 단산(좌석)~연화(마락) 군도3호 △상주 갈티재(은척 장암) 군도16호선.골티재(은척 두곡) 리도2014호 △군위 부계(동산~하늘정원) 리도 202호△칠곡 모래재(가산) 군도10호 △울릉 일주도로 죽암~선창구간 등이다.
경북 안동시의 제설작업.[사진=안동시]2022.12.23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전날 오전 6시30분부터 도, 시군 384명의 공직자가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제설.제빙작업 등 대설.한파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경북도는 마을방송 778개소, SMS 1만9375명, 전광판45개소, 道 CBS 재난문자 발송 1회 등으로 대설.한파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단체 소통방(카톡) 활용으로 취약시설 예찰과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또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설.제빙작업 등 현장관리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