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혼합미를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가호를 비롯한 17개 업체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합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경남 합천군은 올 연말까지 이들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접수한 18개 업체에 대해 '합천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의한 결과 1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합천군청 전경 [사진=합천군] 2022.12.22 |
선정된 17개 업체는 영농조합법인 가호(혼합미), 영농조합법인 사계(잡곡세트), 별아래 사과 농원(사과), 합천팜앤파머스 협동조합(유정란, 산초기름, 표고버섯세트), 하남양떡메 영농조합법인(자색양파즙, 쌀떡국, 간장, 된장), 합천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유기농 백미, 꾸러미세트), 합천유통(주)(영호진미, 양파즙, 자색양파즙), 합천축협(한우세트, 육포세트), 탑축산 농업회사법인(돈육세트, 한우세트), 벌터행복사리 영농조합법인(유황돼지 정육세트), 대평 영농조합법인(들기름), 영농조합법인 합천효심푸드(된장, 간장), 합천우리식품(장류세트), 연제농원(흑노호 액상차), 율곡농업협동조합(양파즙), 합천생약가공 영농조합법인(차세트), 대장경식품(율피 선물세트) 등이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연말까지 군과 협약을 체결한 뒤 고향사랑e음에 상품을 등록하게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가 제공할 답례품목은 공급업체 모집 접수시 제안서에 신청한 품목이다.
김윤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나, 향후 기부자의 다양한 선호를 적극 반영하여 합천군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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