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 박사 '대상'·강지훈 교수와 김혜영 교수 '젊은연구자상'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임성기재단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임성기연구자상 제2회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에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선정됐다. 유 박사는 암 세포에서 분비되는 'INSL3' 펩타이드가 섭식 장애 유발 인자라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해 학계에 제시했다.
임성기연구자상 제2회 '대상' 수상자인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사진=한미약품] |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씩 전달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6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진행된다.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임성기연구자상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글로벌 신약개발에 고군분투하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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