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부 포상 전수식에는 거제시를 비롯해 17개 시·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정책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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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2.12.21 |
우수지자체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질의응답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는 '희망을 꿈꾸는 청소년, 함께 키우는 거제'를 비전으로 ▲ 청소년정책 기반 조성 및 참여 증진 ▲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역량 강화 ▲ 청소년 복지 및 보호지원 체계 강화 등 중점과제 3개 분야, 24개 세부사업을 다양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 정책으로 ▲아주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청소년수련시설 이용료 무료화 ▲청소년안전망 포럼 ▲학교밖청소년 실태조사와 맞춤형 지원 ▲청소년안전망활성화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가족소통 프로그램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등 청소년 활동 인프라 확충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무려 78%가 증가한 것도 평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청소년복합문화체험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청소년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더 좋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