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中, '폭죽' 터뜨려 소비심리 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일부 지역이 오는 음력 설 연휴 기간에 맞춰 폭죽 및 불꽃놀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폭죽과 불꽃놀이를 소비 진작 카드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둥잉(東營)시는 최근 음력 12월 23일(양력 2023년 1월 13일), 섣달그믐날~음력 1월 5일(양력 2023년 1월 21일~26일), 정월대보름(양력 2023년 2월 15일)에 맞춰 기존 폭죽 및 불꽃놀이 금지 지역에서의 폭죽 및 불꽃놀이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산둥성 빈저우(滨州)시는 지난 10월 '빈저우시 폭죽 및 불꽃놀이 관리방법'을 개정함으로써 섣달그믐날~음력 1월 5일, 정월대보름에 도심 지역에서의 폭죽 및 불꽃놀이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빈저우시는 다만 문화유적지나 교통중심지, 인구밀집지역, 병원 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연중 내내 폭죽 및 불꽃놀이를 금지했다.

음력 12월 23일은 중국의 '작은 설'로 불리는 '샤오녠(小年)'으로, 이날부터 춘제(春節·음력 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본격적인 새해 맞이 준비가 시작된다.

둥잉시와 빈저우시가 부분적으로나마 폭죽 및 불꽃놀이를 허용한 것은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매년 춘제를 전후로 "올해는 폭죽을 터뜨릴 수 있나"라는 민원이 이어지고 심지어는 폭죽 금지를 해제해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했던 가운데, 한시적으로나마 폭죽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소비를 끌어올리고 민심을 달래겠다는 것이다.

[사진=바이두(百度)]

중국은 그동안 소음공해와 화재, 대기오염 등을 이유로 폭죽 및 불꽃놀이를 금지해 왔다. 중앙 당국이 1988년 폭죽 생산 및 발사 안전 강화를 주문한 뒤 지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죽 및 불꽃놀이를 금지하고 있다.

베이징은 1993년, 허난(河南)성은 2019년부터 폭죽 발사 금지 정책을 시행했고, 톈진(天津)시는 2018년 1월 1일부터 폭죽놀이를 전면 금지한 것은 물론, 관할지역에서의 폭죽 및 불꽃놀이 생산과 판매도 금지했다.

둥잉시와 빈저우시의 춘제 기간 폭죽 사용 허용에 누리꾼들은 반색하고 있다. 전통 문화를 지키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영 매체 발언에도 주목하면서 중국의 폭죽 관련 정책이 달라질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최근 낸 논평에서 "환경 보호를 이유로 일률적으로 폭죽을 금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정책이자 나태한 정책"이라며 "각 지방은 폭죽 및 불꽃놀이 행위를 직접적으로 금지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조건 하에서 인민들이 정확하게 폭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의 90%를 담당하는 폭죽 생산대국이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폭죽(불꽃놀이용 포함) 수출량은 32만 2901톤(t), 수출액은 51억 9840만 위안(약 9599억 366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9.2%, 16.5% 증가한 것이다. 올해 1~8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29만 9800t, 수출액은 8억 4100만 달러(약 1조 833억 7620만 원)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폭죽 사용 금지 등으로 중국 국내 수요가 주춤하지만 해외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국 폭죽 산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헝저우보즈(恒州博智)는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 '2022~2028년 글로벌 및 중국 폭죽시장 현황 및 미래 발전 추이'에서 중국 폭죽 시장 규모가 2028년 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