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설왕설래없이 짧은 시간 내 빠르게 진행할 것"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관련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원하는 부문을 모두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0일 간부회의 브리핑을 통해 "군위군을 시집보내는 마음으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예산도 1년분은 웬만하면 다 수립해두도록 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군위와 앞으로도 함께 상생해야 할 것을 염두에 두고 편입 관련 적극 협조 할 것"거듭 강조하고 "법과 기준을 확인해보고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는 서운하지 않도록 모두 협조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2.12.20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또 '농업대전환' 관련 "특화 샘플 개발"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 '농업대전환' 추진 시 토지면적 기준으로 농기계·인력·필요한 것들이 어느 정도인지 샘플을 개발하고 시·군별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특화할 부분은 무엇인지도 샘플화해 시장·군수 회의에 알리고 시군이 서로 경쟁해 성장하도록 할 것"을 지시하고 "농업소득이 지금보다 두 배가 되는 것을 목표로 (농업대전환 시책을)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인력문제 해소방안도 거론했다.
이 지사는 "필리핀 등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북도립대에 어학당을 만들어 유학생을 유치하고 "유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농촌 인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인력문제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경북도청신도시가 7년이 됐으나 아직 이름이 없다"고 지적하고 "빨리 기억하고 쉬운 명칭을 검토해 선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인사 관련 "짧은 시간 내 빠르게 진행 할 것이다"며 "인사 관련 설왕설래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해서 업무 효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잘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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