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근 양돈장 등 확산 차단 주력...진화헬기 4대 투입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후 3시51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장비 16대, 진화인력 61명을 투입해 발화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4시5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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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51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12.20 nulcheon@newspim.com |
진화과정에서 산림당국은 인근에 위치한 양돈장 등의 연소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이날 불로 발생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물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관련 법규에 근거해 산불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최근 강우·강설은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