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과 홍콩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자본시장 확대 개방 차원에서 중국 본토 상하이 증시및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 매매시스템인 후선강통 거래 종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월가견문 등 중국 메체 보도에 따르면 본토와 홍콩 양지 증감회는 조건에 부합하는 홍콩증시 주요 상장 외국 기업과 중국 본토 상하이및 선전 증시 상장 기업 주식을 후선강통 거래 시스템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본토 중국과 홍콩 증감회의 지지하에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선전 증권거래소, 홍콩연합 거래소, 중국 증권 등기 결산 유한공사 등의 관계기관은 A주와 홍콩주식의 교차 거래 매매 종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으로 후선구통 즉,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 종목 범위는 시가 총액 50억 위안및 일정한 유동성 기준에 부합하는 조건하의 상하이증시 A주 지수및 선전 지수 성분 종목, 상하이 증권 거래소와 선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A+H주(본토와 홍콩 증시 동시 상장 기업) 기업의 A주로 확대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12.19 chk@newspim.com |
강구, 즉 홍콩주식의 범위에는 현행 강구통 주식을 비롯해 항셍종합지수 내의 관련 조건에 부합하는 주요 상장 외국 주식, 즉 항셍 종합 대형주지수와 향셍 종합 중형주 지수, 시가 50억 홍콩달러 이상 항셍 종합 소형주 지수 성분주에 속하는 홍콩증시 상장 외국 기업 등이 포함된다.
중국 본토와 홍콩 양지 증감회는 이번 조치를 통해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 매매 시스템인 후강통하의 강구(홍콩주식) 종목 범위를 앞으로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 매매시스템인 선강퉁 하의 강구통(홍콩주식) 범위와 일치시키기로 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양지 증감회는 업무 규정을 조정 개선하고 기술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투자자 교육 등 기타 준비 과정을 거쳐 앞으로 새로 확대되는 후선강퉁 거래 시스템이 약 3개월 후에는 정식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