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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간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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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교체 가능성↑... 본계약에 '등기이사 전원 사임' 적시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사장, 경영지원본부장 선임 가능성↑
조선업 불황...내년 韓조선 수주량 일시적으로 40% 이상↓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간 공적 자금 투입으로 연명해온 대우조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9일 대우조선 공시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지난 16일 대우조선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인수는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한화는 지난 9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한 후 6주간 실사를 진행했다.

 

MOU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한화그룹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현재 대주주인 산은은 지분율이 현행 55.7%에서 28.2%로 떨어진다.

◆ 경영진 교체 가능성에 무게...본계약에 '등기이사 전원 사임서 제출' 명시

실사 결과 큰 변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를 상급 단체로 둔 대우조선 노조의 반대로 현장실사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한화가 대우조선 노조에 고용보장과 단체협약 승계를 약속하면서 노조 분위기도 달라졌다.

다만 주요 경영진 교체 가능성은 높다. 한화가 그간 굵직한 인수합병 뒤 자사 출신들을 내려보냈던 점에 비춰볼 때, 한화그룹 출신 인사들이 이들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본계약에도 '당사(대우조선)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 문구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해양 등기이사는 박두선 대우조선 사장을 비롯해 총 7인으로 구성돼 있다.

박두선 사장 등 핵심 경영진 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선임된 박 사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기로, 정권 교체를 앞두고 사장에 선임되면서 정권 말 '알 박기' 인사 논란이 제기됐다.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사장이 새 경영진에 합류하면서 향후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대우조선 인수단 총괄을 맡고 있는 정 전 사장은 지난달 대우조선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도 내려놨다.

정 전 사장은 대우조선의 신임 대표로 손꼽혔지만, 조선업 전문경영진을 선임해야 한다는 노조 요구에 따라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정 전 사장은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수행비서로 근무한 '대우맨' 출신이다. 2013년 한화그룹에 영입된 후 2019년 한화에너지 대표에 선임됐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의 인사·재무·홍보 등 경영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한화 인력들을 대우조선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본계약이 인수의 끝이 아니기에, 아직 경영진 교체 관련해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며 인사 관련 내용에 선을 그었다.

◆ 높은 부채에 조선업 불황도 부담...내년 韓 수주금액 42.9%↓ 추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12.19 aaa22@newspim.com

대우조선의 높은 적자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개선이 한화의 가장 큰 과제다. 대우조선은 지난 2000년 대우그룹 해체와 함께 20년 넘게 채권단 관리를 받아오며 '주인 없는 회사'로 불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조1900억 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조선은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 11조6005억원으로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부채 비율은 1291%에 달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조 단위 적자를 기록하면서 이익잉여금을 모두 까먹은 상태다. 올해 3분기 결손금은 2조2735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인수자금 2조원 외에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황 불황 전망도 한화에는 부담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내년 수주량은 올해(385억달러) 대비 42.9% 줄어든 220억달러(약28조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올해(3500만CGT·추정) 대비 37.1% 감소한 2200만CGT로 예측된다. 발주액도 올해(1000억달러)보다 39.0% 급감한 610억달러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조선업 불황 이유로 세계 각국의 경기 둔화와 주요국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선박 금융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양종서 수석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전 세계 신조선 시장의 발주량이 양호한 수준을 보인 건 LNG 시장 활황과 컨테이너 선주들의 집중적 투자 때문"이라며 "경기둔화와 고금리 영향 등으로 선주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며 내년엔 일시적으로 발주량이 침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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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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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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