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많은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무안,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광주, 장성, 나주, 강진, 해남, 완도, 영암, 함평, 진도,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오전 광주 시청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9 ej7648@newspim.com |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해제(무안)가 20.4㎝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광주 남구 18.8㎝, 광주 광산 18.0㎝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남 지역은 압해도(신안)19.3cm, 월야(함평) 18.8㎝, 영광군 18.7cm, 장성15.1cm, 화순 16.3cm 적설량을 보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곡성 -8도, 나주·함평·영암 -7도, 화순·영광·순천 -6도, 광주·무안·광양 -5도, 신안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2도, 광주·목포·무안·나주·장성 3도, 여수·보성·장흥·담양·화순 4도, 순천 5도 등을 기록한다.
20일 낮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다음 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는 이날 오전까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8㎝, 동부권은 1~5cm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 서해안은 많은 곳은 10cm이상 예상된다.
현재 광주전남 지역은 어젯밤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 등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