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춘양면 최대 6.0cm 폭설...박현국 군수, 직원함께 제설작업 '구슬땀'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린 경북 봉화군이 전 직원을 투입 빠른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봉화지역을 포함 경북북동산지 일원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봉화지역에는 최대 6.0cm의 폭설이 쏟아졌다.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눈이 내리자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16일 아침 도심지 주요 도로 결빙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2.12.16 nulcheon@newspim.com |
이에 봉화군은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주요 도로와 인도 결빙 방지를 위해 각 실과단소별 담당구역을 정하고 전 직원을 투입, 주요 진입로와 인도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박현국 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결빙구간 제설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덤프 8대, 굴삭기 1대 등 제설장비 9개를 투입해 주요도로 10개 노선 180km 구간에 염화칼슘 33톤, 모래 256㎡, 염수 3만2000L를 살포하고 읍면에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제설반 제설트럭 205대를 동원해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차량 통행과 주민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내 가족과 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지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15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눈으로 인한 특이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