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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차·잠실우성4차 등 재건축 심의 통과…총 5256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09:01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09:01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1660가구 공급…소셜믹스 유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1277가구 최고 35층으로 재건축된다. 또 송파구 잠실우성4차가 인근 가락프라자와 함께 1898가구 새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를 포함해 양천구 신정4구역과 천왕2지구 등도 모두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5256가구 주택이 공급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5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시는 공공주택 533가구 등 총 5256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이 가능해졌다.

서울 강남구 내 역세권 단지로 평가받는 개포주공5단지는 내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127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연면적 27만4242㎡, 지상 35층 규모다. 주민개방시설에 경기여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시설도 계획됐다.

단지에 포함된 공공주택 144가구는 소형 크기로만 공급된 기존 공공주택과 달리 전용 59㎡부터 74㎡·76㎡·84㎡ 등 장기전세주택으로 구성됐다.

송파구의 가락프라자와 잠실우성4차 아파트는 1898가구로 재탄생한다. 전용 59㎡부터 최대 84㎡로 구성된 공공주택은 2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양천구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14개동 1660가구가 공급되는 촉진구역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부터 전용 102㎡, 124㎡까지 다양한 평형을 도입했다. 공공 및 분양세대를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가 이뤄질 수 있게 유도했다. 421가구가 공급되는 천왕2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전용 50㎡부터 84㎡까지 5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입주민뿐만 아니라 공유 커뮤니티시설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도 활짝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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