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15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자산 매입 후 임대(Sale&Lease Back)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생재기지원 촉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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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과 캠코 권남주 사장이 15일 BNK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생재기지원 촉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2022.12.15 |
자산 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속 영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BNK경남은행으로부터 유동성 부족 등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추천 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고 BNK경남은행은 캠코의 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으로 연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기업 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 지원의 정책적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캠코와 맺은 협약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정상화에 이바지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