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KG스틸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G스틸에 대한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유지된다.
여가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는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로고= KG그룹] |
KG스틸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을 향상시키고자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은 '왠지 좋은 데이'로 정해 오전에만 근무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G스틸은 또 사택 제공, 임직원·가족 건강검진 지원, 가족휴양시설 제공, 유아교육비·학자금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가족농장에 심은 작물을 임직원 자녀와 함께 수확해 자연학습체험을 지원하고, 사내동호회 활동에 직원가족 참여를 독려해왔다. 이외에도 정월대보름 맞이 가족화합 한마당·역사탐방,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휴식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KG스틸 관계자는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다양화해 임직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기업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