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초특가 할인에 익일배송까지...CJ제일제당, 자사몰 확대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팡과 마진율 갈등' CJ제일제당, 자사몰 확대 행보
연말 할인 기획전...익일배송·새벽배송 서비스도
품목 다양성도 경쟁력...온라인 주도권 확보 셈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쿠팡 발주중단 사태를 놓고 이른바 '제통(製通·제조사와 유통사) 전쟁'을 벌이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자사몰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사몰을 키워 온라인 판매 주도권을 일부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인 더CJ몰은 연말을 맞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라스트 세일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n+n 특가', 'CJ더마켓 ONLY 가격'을 비롯한 다양한 할인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특히 'CJ더마켓 ONLY 가격'은 햇반, 비비고 만두 등 자사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것이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햇반 백미밥 205g 36개들이 제품은 3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 CJ더마켓 갈무리]

이는 티몬, 롯데온, 지마켓, 11번가, 쓱닷컴 등 이커머스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에서 확인한 햇반 같은 품목 제품의 실시간 최저가는 3만5000원대로 나타났다. 유통채널과 달리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은 별도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마진율이 비교적 높다.

다만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말 라스트할인 기획전은 해마다 진행하는 연례행사이며 행사가격이 온라인 최저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CJ제일제당이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쥐고 있는 온라인 판매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몰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최근 쿠팡과 갈등을 겪고 있다. 내년도 마진율을 놓고 협상 중 의견차이가 발생하자 쿠팡이 햇반, 비비고 만두 등 CJ제일제당 주요품목에 대해 돌연 발주를 중단한 것이다. 쿠팡을 대표한 이커머스업체의 영향력이 커진 점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

자체 운영하는 자사몰의 매출규모가 확대되면 이커머스업체 의존도를 일부 줄일 수 있다. 유통채널과 마진율 계약 과정서 나타나는 갈등 소지 또한 없다. 유통채널의 전유물이던 구매 고객에 대한 시장데이터를 제조사가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자사몰 운영의 이점이다. 고객 연령대, 소비 패턴, 제품 반응 등을 알 수 있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에 활용할 수 있어서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자사몰 성장성이 여타 식품업체 대비 높게 평가된다. 햇반, 비비고 등 시장 지배력이 있는 히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종합식품업체인만큼 자체 품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실제 CJ더마켓은 최근 익일배송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밀키트 '쿠캣'에 적용했던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배송 서비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업체들이 경쟁하던 익일배송·새벽배송 등 배송 서비스에 CJ제일제당도 도전장을 낸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 자사몰은 비용적인 메리트도 있지만 이커머스업체들이 제조사에 공유하지 않는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조사 자체 품목으로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쇼핑이 제한돼있는 점이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