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도청서 협약식...2029년까지 2500억투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주)가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토폴리스내에 이차전지 재활용 시설을 건립한다.
14일 오전 충북도와 청주시, 아이에스동서는 충북도청에서 이차전지 재활용시설 건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했다.
아이에스동서투자협약식. [사진=충북도] 2022.12.14 baek3413@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 김갑진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이준길 아이에스동서 환경부문 총괄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환경·에너지·신소재사업까지 다양한 사업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국내 재계순위 72위 아이에스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
이이에스동서는 9만9000㎡부지에 건축면적 7만4250㎡의 이차전지 재활 자원순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성되면 약 1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 할 수 있다.
또 2029년까지 2500억원 단계별로 투자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은 전국 1위로 국내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설립으로 이차전지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방위적 단계를 형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은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설립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가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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