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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창원시의원 이태원 참사 유족에 막말 논란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10:56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5:1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경남 창원시의원이 158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2022.12.13

국민의힘 김미나(비례) 창원시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 "#우려먹기_장인들" "자식팔아_장사한단소리_나온다." "#나라구하다_죽었냐" 등 부적절한 말을 마구 쏟아냈다.

전날(11일)에는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깜장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팔이 족속들!!! #나라구한영웅이니? #앤거나둘_쫌!! 민정이 페북에 깜장리본 보니 걱정!"이라고 적었다.

지난달 23일에는 "애미라는 자가 말 뽄새가 뭐 저런가?!!!! 생매장한 살인사건? 지 새끼를 두 번 죽이는 저런 무지몽매한 애미가 다 있나!! 저런식의 생떼작전은 애처롭기는커녕 자식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으로 보인다. 애미 당신은 그시간에 무얼했길래 누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가?!!!. 국가가 어디까지 책임져야하는가?!!!. 자식 앞세운 죄인이 양심이란 것이 있는가?!!!"라고 썼다.

김 의원의 이런 게시글은 여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일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국민의힘 소속 한 창원시의원은 "기사는 얼핏보았지만 의회를 준비한다고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상황을 파악한 뒤 내부적으로 의논해본 뒤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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