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및 공작물 등 체계적인 경관관리 추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내 고유의 자연·문화를 보존하고 훼손된 경관의 개선·복원 등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해 '제7기 GFEZ 경관위원회'를 신규 구성·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경관위원회는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경관과 조경·산림 등 총 8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관련 기관 추천과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경제청] 2022.12.13 ojg2340@newspim.com |
운영 기간은 내년 11월 30일까지로 지역 내 읍·면 지역에서 높이 21m 이상 건축물과 연면적 1000평방미터 이상 공공건축물 및 공작물, 일정 면적 이상 개발사업에 대한 경관상세계획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실시한다.
전날 위촉식 겸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경관위원회 위원들은 "GFEZ의 고유한 경관자원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경관 형성·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GFEZ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 개성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능성과 편리성뿐만 아니라 도시 생활의 환경과 쾌적성을 더욱 추구하는 만큼 쾌적한 도시 공간창출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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