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후보자 추천위서 심사 후 시장이 임명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새롭게 설립을 추진하는 (재)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정책연구원은 민선8기 홍준표 시장이 지난 10월 대구경북연구원 분리 결정 이후 대구시의 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키 위해 설립하는 특화된 싱크탱크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초대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응모서류는 12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원장 공개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대구시 누리집(www.daegu.go.kr)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미래인구정책팀(053-803-6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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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2.12 nulcheon@newspim.com |
원장 선임절차는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시장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연구원 법인설립허가 후 임명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시는 조례안이 의결되면 연구원 설립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갖춰 행정안전부에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학계나 연구기관 등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로 인해 지역민의 관심이 컸었던 만큼 대구정책연구원을 최대한 빨리 출범시켜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개발과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