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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클라우드 플래그십 우수과제 과기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7:11

[대전·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씽크포비엘 스마트축산 서비스 '씽크팜' 도구 '밀크티(Nil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씽크포비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추진한 '2022년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우수과제로 밀크티가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씽크포비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추진한 '2022년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우수과제로 '밀크티'가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씽크포비엘] 2022.12.09 nn0416@newspim.com

과기정통부와 NIPA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8~9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2' 행사를 열었다.

2022년 우수과제로 선정된 밀크티는 활동량, 수면시간, 소화 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적정 사료량을 알려주는 AI 기반 '개체 정밀 사양' 도구다. 농민에게 탄소 저감 조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축산농가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밀크티는 1년간의 국내 농장 실증과 공인시험평가 과정을 거친 결과 5% 정도의 메탄가스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유량 예측 정확성도 93% 수준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 수요처 4곳을 확보한 상태이며 태국‧베트남‧중국 등과 실증농장 확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축산업은 가축 생애주기를 다뤄야 해 젖소의 경우 길게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확산을 추구할 수 있었고 정밀 고도화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이 수월해 졌다는 것이 이번 사업 대표적인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도국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재원 확보와 글로벌 전략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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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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