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은 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전라북도 선도기업/스타기업 CEO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축인 선도기업과 스타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해 정보교류, 상호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한 것이다.
8일 전북도 선도·스타기업 최고경영자(CEO) 혁신 포럼에 김관영도지사가 2022년도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북도] 2022.12.08 obliviate12@newspim.com |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육성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는 전라북도 대표 중소기업 육성정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업으로 구성된 선도기업 70개사, 스타기업 68개사가 기술개발과 성장 촉진을 위한 현장애로 기술해결,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의 One-stop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2022년도 3분기 매출액 및 수출액은 전년도 동분기 대비 선도기업은 13%, 스타기업은 9.1% 증가하여 전 세계적인 경영환경의 불안정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포럼 강연자로 초청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동철 원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리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정세에 따른 공급망 붕괴 등으로 발생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2일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품, 경영상태, 복리후생 등을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시상을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 정보제공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에서 우승한 팜라밸의 발표도 있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술성장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전라북도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은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공로상을 수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코로나-19, 미-중 무역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 세계적 공급망 붕괴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다양한 기업육성정책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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