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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수능 2년째, 난이도 '널뛰기'·선택과목 '유불리' 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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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표전점수 최고점 차이 11점
"국어, 어려운 난이도 문항 기능 못해"
영어 3등급까지 누적 인원 크게 줄어…수능 최저에 영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극복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도 반복됐다.

특히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에서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10점 이상 벌어지면서 수학 점수를 잘 받은 수험생이 올해 입시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어 과목의 난이도 조절 실패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23 수능 결과를 브리핑 중이다/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2.08 wideopen@newspim.com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일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결과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수학은 145점이었다. 두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1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도 수학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입에 주로 쓰이는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차이가 10점 이상 벌어진 것과 관련해 평가원 측도 '국어에서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된 문항들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어 만점자는 371명으로 28명에 불과했던 지난해 수능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올해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전년도보다 2점 하락했다. 올해 수학 만점자는 934명으로 전년도(2702명) 대비 1760명이 줄었다. 국어에 비해 수학이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수학에 강한 이과 수험생이 정시전형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이과 교차 지원시 지난해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수학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은 총 19만4582명(43.5%)으로 파악됐다. 전년도 수능 대비 2만4098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수능 결과에서 원점수가 동일할 경우 '미적분'의 표준점수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 마련된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강사들이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2022.11.17 hwang@newspim.com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은 2등급 이내는 6300명, 3등급 이내는 2만1000명이 지난해 수능보다 줄었다.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대폭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등급 비율은 7.86%로 전년도(6.25%)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영어가 너무 어렵게 출제돼 사교육 과열을 막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절대평가의 취지가 무색했다는 비판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2019학년도 5.3%, 2020학년도 7.4%, 2021학년도 12.7%. 2022학년도 6.3%로 해마다 오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올해 영어는 듣기 속도가 빨라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1등급 비율은 증가했지만, 2등급과 3등급의 인원이 감소했다. 듣기 속도의 영향이 2~3등급 이하 학생들에게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사회탐구 영역도 올해 정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회탐구 각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해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과학탐구Ⅱ 과목 필수 응시 조항을 폐지하는 서울대 자연계열 입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과학탐구Ⅱ 과목의 응시 인원은 2022학년도보다 더 줄어 서울대 정시 지원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응시한 이과생 비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성적에 맞는 모집 단위를 검색하고 변수를 살펴보며 정시 지원에 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문과 교차지원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정시 지원 전략을 꼼꼼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수험생은 본인의 수능 성적 중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해서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2.08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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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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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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