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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비요뜨도 가격인상…밀크플레이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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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原乳) 급등하자..."슈링크플레이션도 무리"
편의점 토핑 요구르트 가격 2000원대 안팎으로
우유 관련 가공식품 가격 연이어 상승...소비자 부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서울우유가 토핑요구르트 비요뜨의 용량을 감축해 판매한지 세 달 만에 결국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한층 높아진 탓이다. 우유 관련 제품 가격이 연달아 인상되면서 밀크플레이션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토핑요구르트 '비요뜨'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가량 올렸다. 원유가 인상에 따라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함께 올린 것이다.

[사진= 서울우유협동조합]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9월 비요뜨 중량을 약 5g씩 줄인 바 있다. 제품 내 발효유 양을 줄여 총 용량 기준으로 143g에서 138g으로 변경했다. 가격 인상 없이 제품 용량을 줄여 우회적 인상 효과를 거두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저항을 낮추고 원재료 상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사용된다.

그러나 불과 세 달 전 비요뜨의 용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했던 서울우유는 결국 이달 2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가부담이 가중되자 가격 인상 없는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을 유지하기가 녹록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지난달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L)당 49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폭은 L당 21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높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비요뜨는 2013년 이후 가격조정이 없던 제품으로 그간 원가부담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었다"며 "그러나 원유 가격 상승 등 부담이 커져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핑 요구르트를 즐겨 찾던 소비자들의 부담도 한층 높아졌다. 이달 서울우유의 비요뜨 가격인상(1800원)과 함께 풀무원도 자사 토핑요구르트인 요거톡 스타볼 초코그래놀라를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했다. 브랜드별로 빙그레 요플레 토핑쿠키 가격은 2000원, 매일유업 바이오프로틴볼 2300원 등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토핑 요구르트 가격은 대부분 2000원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외에도 우유가 사용되는 식품은 최근 들어 잇따라 오르면서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고 있다. 빙그레는 이달부터 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격을 10%가량 올렸고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브랜드 우유, 발효유 등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hy 역시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을 7∼16% 올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소비심리 위축을 우려해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원유함량이 높은 제품들은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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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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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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