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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10일 오픈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17:53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7:53

패밀리, 레이싱, 익스프레스 등 3개 눈썰매 코스 순차 가동
스노우 야드,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존 마련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뽀드득뽀드득 눈 위에서 씽씽 달려요"

에버랜드가 오직 겨울에만 신나게 경험할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레이싱 코스. [사진=에버랜드] 2022.12.07 seraro@newspim.com

스노우 버스터에는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갖춰져 있는데, 오는 1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모든 눈썰매 코스가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2023개 눈사람과 함께 하는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는 눈썰매장 뿐만 아니라 스노우 야드,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스노우 액티비티존을 새롭게 선보이며 뽀드득뽀드득 눈 위에서의 즐거운 겨울 추억을 선물한다.

◇ 3개 코스에서 씽씽 눈썰매 체험!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부터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보며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마련돼 있어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스릴을 체험하려는 고객들에게 추천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게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눈썰매장에서는 보통 발로 끌거나 진행요원이 뒤에서 밀어 주는 방식으로 출발하지만,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하게 된다.

또한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없이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모바일이나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줄서기'도 현장 상황에 따라 코스별로 실시될 예정이라 긴 기다림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에버랜드 눈놀이터 스노우 야드.[사진=에버랜드] 2022.12.07 seraro@newspim.com

◇ 다양한 스노우 액티비티존, 2023개 눈사람 세상까지!

눈썰매를 타지 않더라도 눈과 함께 다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존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스노우 버스터 앞 광장에는 눈썰매 탑승 전 몸풀기를 하며 놀 수 있는 눈놀이터 '스노우 야드'가 오는 10일 오픈한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 볼 수 있으며 눈사람과 눈오리도 만들고 이글루 포토존에서 멋진 겨울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커다란 열차와 함께 이글루, 빙하, 미니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가 15일부터 오픈한다.

지난 가을 도입된 초대형 기차 2대가 겨울 시즌을 맞아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트레인 포토존으로 새롭게 선보이는데, 고객들이 기차 내부 객실에 입장해 얼음젠가, 펭귄 얼음깨기 등 다양한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는 포시즌스가든에 2023개 눈사람으로 가득한 '스노우맨 월드'를 지난 1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스노우맨 월드는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을 테마로 각양각색 2023개의 눈사람 세상이 펼쳐지는데, 2030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래머블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공연,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도 겨울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추천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코스별 오픈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SNS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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