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에스티큐브의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 'hSTC810'이 '넬마스토바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나선다.
7일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억제제 'hSTC810'의 국제일반명이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는 'nelma'라는 고유접두사에 'sto(면역활성화)+bart(인공항체)'라는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면역관문억제제의 새로운 축(New axis for immune therapy)'이라는 뜻이다.
국제일반명(INN)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의약물질에 주어지는 공식명칭으로 성분명 처방제를 시행하는 국가에서 의약품을 상용화하려면 필수로 갖춰야 한다. '넬마스토바트'는 내년 1월 WHO에 공식 등재된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은 현재 용량제한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을 보기 위한 마지막 용량코호트 투약을 시작했으며,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최적의 효과 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중순경에는 임상1상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넬마스토바트의 라이선스아웃 등 전략적 관계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되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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