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가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의혹 첫 공판에 출석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의혹' 1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남욱 변호사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7 krawjp@newspim.com |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재판정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013~2017년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서 뇌물을 통해 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특혜를 받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인데다 '대장동 일당'이 연루돼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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