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지구의 '관문' 입지
역대 최대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화양지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12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아파트를 분양한다.
화양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대부분이 국민평형인 전용 84㎡로 구성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평택항 및 인근 산업단지, 그리고 향후 KTX 경유가 예정된 '안중역' 사이에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평택시를 이끌어가는 개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 명 이상을 수용 가능토록 계획됐다. 대형 사업지인 만큼 지구 내 초·중·고등학교와 공원, 종합병원, 공공청사, 상업·업무지구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가까운 곳에 호수와 바다가 만난 '평택호 관광단지'가 위치해 향후 관광도시로의 변화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안에서도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관문' 위치의 BL(블록)에 들어선다. 지역 핵심도로인 38번국도와 연접해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포승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는 물론 평택 도심지로의 이동도 편하다. 차량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서평택IC(인터체인지)와도 가까워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진입도 빠르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4km 거리에 서해선(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이 연결될 '안중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서해선은 향후 경부고속선(KTX)과 연결될 계획으로 서울역까지도 약 40분 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까운 곳에 포승IC(예정)도 예정돼 제2서해안고속도로 진입도 쉬워진다.
청약 시 '비규제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 지역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며 LTV(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최대 70%까지다.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 예정으로, 입주 전까지 중도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금융비용이 발생치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화양지구는 정주여건과 미래가치 모두 뛰어날 곳으로 꼽히는 대형 계획도시로 도로, 철도,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다방면에서 굵직한 개발호재들로 둘러싸인 곳"이라며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대단지 브랜드아파트"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