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의 정통성을 지키고,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이겠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보선 전남체육회장 후보는 "살림살이가 넉넉해야 체육인들이 맘 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산을 대폭 증액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윤보선 후보(현, 전남체육회 부회장)는 지난 4일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6일 목포시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체육인 가족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네거티브 없는 페어플레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체육인이 행복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고, 체육의 정통성과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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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후보 [사진=윤보선 사무실 제공] 2022.12.06 ej7648@newspim.com |
그는 '내 삶의 행복! 함께하는 전남체육, 건강한 전남도민'의 슬로건을 내걸고 전남체육을 '삶의 행복 확대', '스포츠 경쟁력 강화', '스포츠 복지서비스 강화'등 3대 목표 9개 전략, 30개 추진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체육인 가족을 일일이 만나면서 체육인의 의견도 청취하고 출마의 변에 대해서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윤보선 후보는 "지난 27년간을 오직 전남체육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체육인이면서 기업인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전남체육을 위해 열정을 다 받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거짓말 하지 않고 책임회피 하지 않는 그런 회장이 선출돼야 한다"며 "저는 오직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27년간 종목단체를 맡아 왔고, 기업도 그렇게 경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강진 출생으로 전남체육회 이사, 최근까지 전남스키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남체육회 부회장, ㈜유림 대표이사, 광주지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3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체육부분), 2015년에 대한체육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체육상을 수상했다, 기업인으로서는 대통령표창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