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시 원덩구는 1980년대 초 서양삼을 들여와 재배하기 시작했다. 40여 년이 지난 현재, 중국 서양삼 생산량의 60% 이상, 세계 생산량의 23%를 담당하고 있는 원덩은 중국 최대의 서양삼 재배지가 됐으며 '중국 서양삼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원덩 서양삼은 파나마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원덩에는 30여 개의 서양삼 심가공 기업이 있으며 서양삼 거래센터와 서양삼 박물관도 있다. 서양삼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음)' 프로젝트도 정식 승인 받았다.
원덩 서양삼의 브랜드 가치는 116억 4300만 위안(약 2조 1856억 원)에 달한다. 원덩구 내 서양삼 관련 산업 종사자 수는 1만 여명, 농민 일인당 소득도 매년 2만 위안씩 늘어나고 있다. 원덩은 명실상부한 중국 '서양삼의 도시'이자 성급 우수 서양삼 생산기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덩(文登) 서양삼 [사진=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 제공] |
말린 원덩 서양삼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원덩 서양삼 뿌리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건강에 좋은 원덩 서양삼차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원덩 서양삼 뿌리와 씨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원덩 소재 서양삼 재배지 외부 전경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햇빛이 내리쬐고 있는 원덩시 서양삼밭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원덩시의 한 수양삼 재배 농민이 잘 익은 서양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산둥성 웨이하이 원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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